📖 그로스 해킹

[AARRR] Retention : 유지 - Classic/Range/Rolling Retention, Engagement(DAU/MAU)

짱쿠 2023. 3. 2. 01:50

[그로스해킹 -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

2-4. Retention

 

 

그로스해킹 -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 - 인프런 | 강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의한 핵심지표를 바탕으로, 실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이를 빠르게 반복하면서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것. 그로스해킹의 기본을 다루는 101 강의입니다., - 강의 소개 | 인프런

www.inflearn.com

위 강의를 들으며 학습한 내용을 기록한 글입니다.

 

 

 


Retention (유지) 단계

Activation 과정을 통해서 경험한 A HA Moment 를 꾸준히 경험하도록 하는 단계.

서비스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 중 하나, PMF를 판단하는 데에도 중요한 지표.

 

리텐션이 중요한 이유

  • 그로스해킹의 시작점 :
    • 보통 AARRR에서 Activation과 함께 가장 먼저 개선해야하는 항목으로 꼽힌다. 그러나, 유입에 앞서 내부에서 돌아가는 로직이 얼마나 탄탄한지가 더 중요하다!
  • 비용 대비 개선 효과가 큰 지표 :
    • 신규 사용자를 데려오는 것보다 기존 유저를 유지하는 것이 비용이 적음.
  • 복리효과 :
    • 리텐션이 상승하면, 매출이 복리효과로 늘어남. 반대로, 리텐션이 증가하면 마이너스 복리효과가 나타나 다른 지표를 아무리 개선해도 매출이 원하는만큼 개선되기 힘들 수 있음.

 

 

 


리텐션을 측정하는 세 가지 방법

1. Classic Retention (Day-N Retention)

특정일에 come back한 유저의 비율로 계산하는 지표.

각 날짜에 접속한 유저는 독립적으로 계산된다. (반복적으로 들어왔는지 여부는 고려하지 않음)

 

계산법

Day N 에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 Day 0에 처음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예 : Day 7(1월 8일) 에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1명 / Day 0(1월 1일)에 처음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10명  = 10%

 

장점

  • 설명하기 쉽다.
  • 계산하기 쉽다.

단점

  • 특정일의 Noise에 매우 민감하다.
    • 특정일에 우연히 들어왔거나, 우연히 들어오지 않았거나 하는 노이즈에 취약함. (예 : 굉장히 잘 들어오는 유저가 하필이면 측정일에만 접속하지 않을 경우 등이 존재할 수 있음.)
    • Noise를 줄이려면? 기준일을 여러 개 두고, 여러 번 측정해서 Day N 리텐션의 평균값을 활용한다.
      • Day0이 1월 1일일 때의 Day7 - Day14 - Day28 계산, 
        Day0이 1월 2일일 때의 Day7 - Day14 - Day28 계산,
        Day0이 1월 3일일 때의 Day7 - Day14 - Day28 계산,
        여러 개의 기준으로 쪼갠 후, 각 경우의 평균을 내면 더 안정적인 값을 구할 수 있다.
  • 일 단위 로그인 데이터를 모두 쌓아둬야 한다.
    • 우리가 원하는 날짜 기준으로 접속여부를 확인하려면, 모든 유저의 일단위 로그인 데이터를 모두 쌓아둬야함. 

활용

  • Daily Use가 중요한 서비스
  • 짧은 주기로 반복적인 사용이 보편적인 서비스 (예 : 전화)

 

 

2. Range Retention

특정 기간에 come back한 유저의 비율.

Classic retention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기준을 개별 날짜가 아닌 특정 기간(ex. 7일)으로 한다는 차이.

  • 일반적으로 주 / 또는 월 단위로 계산. 기간 중 단 한 번이라도 접속했으면 리텐션으로 인정.
  • 각 기간에 접속한 유저는 독립적으로 계산됨 (반복적으로 들어왔는지 여부는 고려하지 않음)
  • 기간 중 N회 이상 접속했는지 여부도 역시 고려하지 않음.

계산법

Range N 에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 Range 0에 처음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장점

  • 설명하기 쉽다
  • Day-to-Day Noise에서 자유로움

단점

  • Range가 길어질수록 over-estimate(과대평가) 됨.
    • 예 : Range가 1달일 경우, 1달동안 안들어오다가 1번만 들어와도 카운트됨..
  • 의미있는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함.

활용

  • Daily Use가 덜 중요한 서비스
  • 일정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의미있는 서비스 (예 : 가계부)

 

 

3. Rolling Retention

몇 명이 남아있는가? 가 아니라 몇 명이 나갔는가? 에 초점을 맞춘 리텐션 계산,

특정일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들어오지 않는 유저수를 세고, 그를 뺀 나머지 유저를 리텐션으로 계산함.

 

계산법

After N day에 서비스를 쓴 기록이 있는 사람 / Day 0에 처음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

 

장점

  • 계산하기 쉽다.
    • first_date, last_date 만 있으면 됨.
    • 다른 리텐션의 경우 로그인기록데이터를 많이 쌓아놔야 함.
  • Retention의 기준을 임의의 기간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 온전히 사용자에게 맡겨 언제 마지막으로 들어왔는지만 보면 된다.

단점

  • 전반적으로 over-estimate(과대평가) 된다.
    • 예 : 1/2에 접속 후, 1/28일에 접속한 유저의 경우 - 1/3~1/27의 기간동안 활동을 안했음에도, 1/29 마지막 접속으로 인해 리텐션 계산 인정
    • 따라서, 이상치의 영향이 매우 크다.
  • 다른 리텐션과 다르게, 계속 변화하는 숫자이다.
    • 예 : 1/2에 접속 후, 1/28일에 접속한 유저의 경우 - 1/27에 측정한 1/27 리텐션과 1/28일에 측정한 1/27 리텐션 수치가 다름. 1/28에 접속한 유저로 인해 이전의 리텐션도 변동됨.
    • 특정일의 rolling retention 값을 언제 최종적으로 알 수 있을까? – 롤링리텐션 개념에서는 확정이 불가능하다. 1년 후에 계산한 값이라도, 이후 달라질 수 있음

활용

자주 쓰이지 않는 서비스에서의 리텐션 측정 (예 : 청바지 쇼핑몰, 여행서비스 등등..)

  • 가끔 서비스의 경우에는 오히려 데일리 리텐션의 의미가 크지 않다.
  • 자주 쓰이는 서비스에서 사용할 경우 과대평가로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약식으로 보는 Retention = Engagement

위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약식으로 간단하게 리텐션을 계산하기도 함.

그 예가 Engagement. Stickiness라고 부르기도 한다.

 

계산법

DAU (Daily Active User) / MAU (Monthly Active User)

DAU/MAU 비율을 통해, 사용자가 특정 서비스에 얼마나 engage 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유의할 점

  • Daily Use가 전제된 서비스에서만 유효한 지표. (가끔 쓰는 서비스에서는 의미가 없음)
  • Retained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를 나눠서, Drill-down 분석이 뒤따라와야 함.
  • 일 서비스에서의 기간별 추이를 비교하는 것이 더 유용하고 중요함. 서비스 간 비교는 쉽지 않음.
    • 서비스마다 DAU, MAU를 측정하는 기준이 다름 (어떤 서비스는 로그인 유저를 기준으로, 어떤 서비스는 모든 방문자를 기준으로함. 방문자를 어떻게 카운트하는지도 모두 다름 등등)
    • 트래킹 서비스에서 보여주는 수치도 대부분 추정치에 가까움.

 

페이스북의 기간별 리텐션 추이

출처 : https://datarian.io/blog/stickiness

 

 

 

 

 

 


리텐션 차트 (1)

차트를 통해 리텐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삼각형 형태의 차트가 가장 보편적이다.

출처 : https://blog.atinternet.com/en/app-analytics-how-to-read-a-retention-graph/

 

영역별 설명

  • 좌측의 Cohort : 기준일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예시이미지는 주단위로 분류함.
  • 빨간 색 : 그 주의 토탈 볼륨이 얼마였는지
  • 파란 색 :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몇프로 리테인 되었는지를 삼각형 모양으로 측정, 대각선 모양으로 표가 채워지게 됨.

 

보는 법

  • 가로 - 같은 시기에 처음 접속한 사람들의 리텐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비교.
  • 세로 - 처음 접속 후의 경과기간은 똑같지만, 처음 들어온 시기에 따라 어떻게 다른 지 비교

 

 

리텐션 차트 (2)

리텐션은 특정 지점의 수치를 본다기 보다는 시간에 따른 변화, 경과를 길게 살펴보는 지표이다.

 

출처 : https://spoqa.github.io/2020/07/03/spoqa-data-analysis-part1.html

 

각 코호트의 리텐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차트이다.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리텐션, 각 선은 각각의 코호트를 의미한다. 

 

 

 

 


리텐션에서 생각해 볼 점

1. 리텐션도 Cohort가 중요!!

Funnel 분석과 마찬가지로, Retention도 Cohort를 쪼개서 그룹에 따른 차이를 보는 게 핵심이다!

  • "우리 서비스 Day 7 리텐션은 45%이구요. Day 30 리텐션은 30% 입니다. " (이건 기본일 뿐..)
  • Retention 분석 시 활용하는 Cohort의 기본은 날짜 (가입일, 첫구매일.. 가입 월별, 첫구매 월별 로 구분)

 

2. Activation * Retention * Revenue 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이다.

어느 하나만 똑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이어지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3. 접속이 리텐션의 유일한 기준일까? 

Log-in이 ‘유의미한 행동’이기 때문에, 이를 시간에 따라 반복하는지 보는 것이다.

다른 유의미한 행동을 기준으로, 시간에 따른 반복을 보는 것도 물론 중요!!

예 : 상세페이지 5개 이상 방문, 구매하기 클릭, 구매 완료 (→ Repurchase를 보는 것), 메시지 주고받기. 컨텐츠 시청 ...

 

 

 

 


리텐션 개선하기

1. 시점에 따른 접근이 필요하다.

시점에 따라 개선 방법이 다르다.

어디가 문제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초기가 문제라면, 초기에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기에 집중!

  • Activation 단계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 New User Experience 개선

초기에서 유지된 유저가 계속 줄어든다면, 오랜기간 유지시키기에 집중!

  • 고객과의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랜, 휴면고객 복귀 이유와 명분 만들어주기

 

 

2. 지표에 매물되지 말아야 한다.

리텐션은 함정카드가 많은 영역으로, 지표에 매몰되기 쉽다

일시적인 리텐션 증가에 집중하면 안된다.

  • 푸시 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SMS 보내기 → 어쨌든 일시적인 리텐션은 늘어난다
  • 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준다. (uninstall의 촉발제가 될 수 있음
  • 유저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사내에서 일원화해서 관리하는 게 좋음.

 

 

3. Key feature를 기준으로 리텐션 모니터링

단순히 접속이 아니라

핵심기능 사용하기, N 페이지 이상 방문, 결제하기 등 핵심기능을 기준으로 모니터링 필요.

무조건 지금 다시 데려오는 것보다는, 추후 필요하다고 느낄 때 돌아오도록 해도 괜찮다.

 

 

4. 축적된 가치와 습관이 리텐션을 높인다.

서비스에서 오랜시간을 보내며 축적해 놓은 데이터가 많은 경우 리텐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경쟁사 입장에서는 축적된 가치를 이동시키는 것이 전략
  • 예시 : 노션에서 에버노트 문서 import하여 가져오기, 새 휴대폰 사면 기존의 정보 그대로 가져오기, 기존의 플레이리스트 캡처해서 등록하면 이미지 인식을  통해 flo에 그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주기 등등.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면 리텐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 예시 : SNS : 특별히 이유가 있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일단 들어간 뒤에 뭘 할지 고민함.

 

 

5. 장기간의 리텐션이 중요하다.

현재 status를 측정하는데에도, 실험이 개선효과를 있는지 확인하는데에도 오래걸리지만,

리텐션은 복리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6. 리텐션은 일관되게 유지되지 않는다.

기간에 따른 코호트 분석이 필요한 이유 !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사의 출현 등 외부적 요인도 많은 영향을 끼침.

 

 

7. 카테고리마다 권장되는 리텐션 수준이 다르다.

목표수준을 잘 정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쓰는 서비스와 가끔 쓰는 서비스의 리텐션 수준이 다른 것은 당연.

이걸 고려하지 못한 리텐션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은 이미 리테인된 유저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장치들은 리테인되지 않은 유저들에게 가야한다.

 

 

 

 


참고링크

https://datarian.io/blog/stickiness

 

리텐션 (4) DAU, WAU, MAU 그리고 Stickiness

유저들이 더 자주 접속하는 것이 중요한 비즈니스에서는 Stickiness 지표를 중요하게 봅니다.

datarian.io

 

https://datarian.io/blog/retention-analysis

 

리텐션 (5) 리텐션 차트, 리텐션 커브

"데이터가 지금 한 덩어린가요? 다섯 개로 쪼개보세요”

datarian.io

 

 https://blog.atinternet.com/en/app-analytics-how-to-read-a-retention-graph/

 

App analytics: How to read a retention graph? - DA Blog

In this article, learn how to read a retention chart to fully understand your mobile app performance!

blog.atinternet.com

https://spoqa.github.io/2020/07/03/spoqa-data-analysis-part1.html

 

스포카의 데이터로 제품 뜯어보기 1편 - Retention

스포카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을 분석하고 목표설정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spoqa.github.io